/Movie History/뉴 할리우드
1967–1980

뉴 할리우드

작가주의 감독들이 스튜디오 시스템을 뒤흔든 반란

1960년대 말, TV와 유럽 아트시네마에 관객을 빼앗긴 스튜디오들이 젊은 감독들에게 문을 열었다. 코폴라·스코세지·루카스·알트만·카사베츠가 전면에 나섰고, 이들은 프랑스 누벨바그의 영향 아래 미국 주류 영화에 작가주의를 이식했다. 이 시기 범죄 영화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 사회 비판의 언어가 됐다—《대부》(1972)·《차이나타운》(1974)·《택시 드라이버》(1976)가 그 대표다. 정형화된 서부극도 해체됐다. 《이지 라이더》(1969)에서 《지옥의 묵시록》(1979)까지, 이 10여 년은 미국 영화사에서 가장 실험적인 시기였다. 《스타워즈》(1977)의 성공이 다시 상업적 블록버스터의 시대를 열면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