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History/포에틱 리얼리즘
1934–1939

포에틱 리얼리즘

안개와 시, 프랑스가 만든 서정적 사실주의

대공황과 파시즘의 그늘이 유럽을 덮던 1930년대, 프랑스에서 장 르누아르·마르셀 카르네·쥘리앙 뒤비비에가 사실주의적 배경 위에 시적 허무와 낭만을 입혔다. 노동 계층 인물들, 항구와 골목, 안개와 밤이 주된 무대였다. 《안개 낀 부두》(1938)와 《새벽》(1939)은 전쟁 직전 유럽의 불안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