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History/촬영의 역사
촬영

촬영의 역사

렌즈와 빛이 만든 영화 언어

촬영감독은 감독의 시선을 물리적으로 구현하는 사람이다. 그레그 톨랜드는 《시민 케인》(1941)에서 심도 촬영으로 화면 안의 모든 것을 동시에 선명하게 만들었고, 네스토르 알멘드로스는 《천국의 나날들》(1978)에서 자연광만으로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화면을 만들어냈다. 디지털 시네마로의 전환은 촬영의 물질적 조건을 바꿨지만, 빛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여전히 촬영의 본질로 남아 있다.